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엿새째인 16일 오후,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지역을 잇따라 타격했다고 이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호르모즈간주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인근 지역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르스 통신은 반다르아바스 드론 공격 영상을 공개하면서,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가 이란 공습에 연루됐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제조한 야본 계열 드론이 반다르아바스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과 현장에 배치된 병력이 드론을 향해 사격하는 모습이 담겼다고 통신은 주장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해당 드론 기종을 확인한 뒤 영상을 공개했다"며 "아랍에미리트가 중립을 지키겠다는 주장과 달리 대이란 공격에서 실질적 역할을 수행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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