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홍콩 관련 국가 비상사태' 행정명령을 연장하지 않았다고 중국 측이 현지 시간 17일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14일에 만료된 행정명령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미국 측의 관련 조치는 양국 간 경제·무역 협의에서 이룬 합의를 이행하는 중요한 한 걸음으로,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국가 비상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시절인 2020년 7월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시행에 대한 대응 조치로 '홍콩 정상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처음 선포됐습니다.
이후 후임인 조 바이든 정부 때도 1년씩 계속 연장됐으며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1년 연장한 바 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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