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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호우 재난문자...수도권 비 점차 강해져

2026.07.18 오전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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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비가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에는 조금 전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고, 서울도 호우경보로 격상됐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곳곳에 시간당 최대 80mm의 극한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까지는 최대 300mm가 넘는 폭우가 더 쏟아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현재 비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현재 가장 강한 비구름은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지나고 있습니다.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계속 유입되면서 곳곳에 붉은색과 보라색의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있는데요.

조금 전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 영종과 인천 남부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고요.

현재 수도권 전역과 강원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조금 전 인천 강화군 서도면에는 1시간에 50mm 이상,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mm를 넘기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지금도 인천 곳곳과 경기 김포, 고양 등에는 시간당 40mm 안팎, 파주와 연천 등 경기 북부와 춘천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도 시간당 25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더 강해져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 곳곳에서는 시간당 8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집중호우를 넘어 배수시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강도로, 도로가 순식간에 침수되고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수준입니다.

[앵커]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리면 좀 잦아드는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말 내내 지역을 바꿔가며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강원과 충청, 전북, 경북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다시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총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에 300mm 이상, 충청 북부는 250mm 이상, 전북과 경북에는 150mm 이상입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추가 강수가 이어지는 만큼 계곡과 하천은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수 있고, 산사태 위험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에는 하천 근처와 저지대 접근을 자제하고, 재난문자가 발송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김보나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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