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남부에 폭우를 쏟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경북은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강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폭우를 뿌리던 비구름은 동해 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지금은 남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구름이 남아 있는 가운데, 경북에는 다소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해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앞으로도 영남에는 최대 80mm, 강원과 충청, 호남에도 많게는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경북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흘 동안 경북 영주에는 206mm, 파주 적성면에는 197mm, 서울 강서구에 164m 등 전국 곳곳에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졌습니다.
산림청은 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했고, 경북 예천과 봉화, 영주, 안동, 의성, 김천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앵커]
곳곳에서는 비가 그친 곳도 많은데요.
내일 다시 비가 시작된다고요?
[기자]
네, 이번 비는 오늘 점차 잦아들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다시 전국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당분간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부근을 오르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적게는 5mm,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모레 새벽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비가 그친 지역에서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김현진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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