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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41.6도...역대 최고기온 하루 만에 경신

2026.08.01 오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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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1.6도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후 역대 최고 더위 기록을 하루 만에 또다시 뛰어넘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양산 '젊음의 거리'.

숨이 턱 막히는 열기에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밖에 나온 시민들은 양산으로 햇빛을 가린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늘에 앉아 손 선풍기로 더위를 식혀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최재성 / 경남 양산 양주동 :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선풍기가 없으면 땀이 계속 흐를 정도로 덥고, 너무 더워서 집에서 계속 에어컨이랑 선풍기를 틀고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1.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날 기록한 41.4도를 하루 만에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40도를 넘어선 건 나흘째.

특히, 41도 이상을 이틀 연속 기록한 건 관측 이래 처음입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보도블록 위에 얼음물을 올려놓자 삽시간에 녹아 물로 변해버립니다.

하수관 뚜껑 표면 온도를 측정해 보니 무려 64.9도.

피부에 닿으면 단 몇 초 만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남원주·장지은·장재은 / 경남 양산 동면 : 숨이 턱턱 막히고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진짜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힘드네요.]


김해와 창원도 기상 관측이래 처음으로 40도를 넘어서면서 경남 곳곳이 극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VJ : 한우정
영상기자 : 임재균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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