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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첫 경선 '충청' 김민석 승리...0.44%p 박빙 승부

2026.08.01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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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박빙 승부 끝에 최다 득표로 승리했습니다.

최고위원 선거 중간발표에서는 최민희 의원이 1위로 집계됐고 당선권인 5위 안에는 친명계 3명, 친청계는 2명이 포진했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첫 경선 지역 충청의 선택은 김민석 후보였습니다.

303표 차이, 0.44%p의 아슬아슬한 박빙 승부에 후보들조차 개표 결과 발표 뒤에도 혼란을 겪을 정도였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숫자는 정확히 모르지만 이기긴 이긴 거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지금 가서 표 계산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과 충북은 김민석 후보, 대전과 세종은 정청래 후보가 역시 근소한 차이로 각각 1순위 최다 득표를 챙겼습니다.

애초 공개적으로 자신의 충청권 패배를 전망했던 김 후보는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면서도, 초반 경선만 선방하면 전체 경선에서 우위를 점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국민과 당원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 혁신에 대한 요구 아마 이것이라고 생각이 돼서, 훨씬 더 무겁게 생각이 되는 그러한 마음입니다.]

반면 승리의 고지가 이제 현실화됐다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우세를 점쳤던 정청래 후보는 그동안 경쟁 후보들에게 집중 공격을 당한 거로 치면 잘 나온 것 아니냐며 다음 경선 승부를 노렸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두들겨 패고 공격하고 지금까지 당해 온 것을 생각하면 매우 훌륭한 성적 아니겠습니까. 당원들께서 저를 보호하고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목표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선방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선 막바지에 반전을 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100만 표 이상이 마지막 셋째 주 호남, 수도권에 달려있기 때문에, 거기서 반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고위원 선거 중간 순위 1위는 친청계로 꼽히는 최민희 후보로 집계됐습니다.

당선권인 5위 안에는 친명계에서는 박선원, 서미화 김용 후보 3명, 친청계에서는 한민수 후보까지 2명이 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충청권에서 열린 첫 순회경선을 성황리에 마친 민주당은 앞으로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를 이어갑니다.


이후 오는 17일, 다시 이곳 대전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차기 당 지도부를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정진현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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