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반발로 제동이 걸린 사법피해자기금 재추진을 위협하며 최측근 법무장관 후보자 인준을 상원에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후보 인준이 무산될 경우 논란의 사법피해자기금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중간선거 출마가 막힌 존 코닌·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의 반대로 블랜치 후보자 인준은 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8억 달러, 2조6천억 원 규모의 사법피해자기금은 민주당 정권 시절 부당기소를 당했다는 이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권력에 저항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며 사실상 추진이 무산됐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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