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중동지역으로 연합 해군력이 이동하면서 소말리아와 아덴만 해역의 해적 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해적 사건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의 해적 사건이 9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소말리아·아덴만 지역의 승선자 피해자도 63명으로, 전 세계 해적 사건 피해자의 90%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국내 선사나 승선원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발틱국제해운거래소 등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으로 연합 해군 전력이 중동 분쟁 지역으로 분산되면서,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 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의 해적 사건이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안전 운항을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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