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공지능, AI 열풍 덕에 데이터센터에서 초고속 데이터 전달을 맡는 샌디스크와 데이터 저장을 맡는 웨스턴 디지털이 실적 호조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주 환원을 확대해 여력이 있을 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 유도를 통한 주가 상승 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USB 메모리로 유명한 샌디스크와 하드디스크로 잘 알려진 웨스턴 디지털이 AI 열풍을 타고 우수한 분기 실적을 올렸습니다.
데이터센터에서 eSSD가 초고속 데이터 전달을 맡으면서 샌디스크는 매출이 1년 전보다 51% 오른 89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웨스턴 디지털 역시 데이터센터에서 하드디스크가 데이터 장기 저장을 담당함에 따라 매출이 37억 5천만 달러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AI가 똑똑해지고, AI가 발전할수록 더 많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선순환이 이어지면서 AI 낙수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메드 시하브 / 웨스턴 디지털 최고 제품 책임자 : AI 데이터센터의 대용량 저장을 담당하는 HDD와 초고속 분류를 담당하는 플래시(SSD) 계층은 함께 성장합니다.]
데이터센터에서 초고속 연산을 담당하는 반도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주 환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주주 환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도 사상 최고의 현금 창출력을 토대로 주주 환원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늘릴 것이며 연말까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주주 환원이란 특별 배당을 지급하거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당 순이익을 높여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주 환원 확대에 나선 건 여력이 있을 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 유도를 통한 주가 상승 동력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영상편집 : 샌디스크·WD 유튜브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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