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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설계한 '신종 바이러스' 16종 탄생...생물무기 악용 우려

2026.08.07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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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설계한 '신종 바이러스' 16종 탄생...생물무기 악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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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16종의 새로운 바이러스를 설계하고 실제 번식시키는 데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등 공동 연구진은 AI 유전체 언어 모델을 활용해, 인체에는 무해하고 대장균만 감염시키는 '박테리오파지'를 기본 틀로 삼아 신종 바이러스 후보들을 생성해 냈습니다.

실험 결과 AI가 만들어낸 바이러스 중 16종이 실제로 번식 능력을 갖췄으며, 이 중 일부는 기존 바이러스에 내성을 가진 대장균까지 파괴하는 강력한 파괴력을 보였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인공지능이 생명의 진화 원리를 스스로 학습하기 시작했다며, 생명공학 발전의 '중대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AI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새로운 바이러스를 합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AI 유전체 생성을 안전하게 통제할 거버넌스가 전무하다며, 자칫 전파력이나 독성이 강한 생물무기 개발 등 끔찍한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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