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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극한 폭염 꺾여도 '여전히 찜통'...동해안·제주도 폭우

2026.08.08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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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도 안팎의 극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염 속에 도심 속 수영장은 피서객으로 붐비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맹희정 캐스터!

[캐스터]
네,뚝섬 한강 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벌써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많다고요?

[캐스터]
네, 이곳 한강 수영장은 오전부터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부터 찜통더위가 기승인데요, 이 시각 서울은 벌써 33.4도까지 올랐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속에서 더위를 이겨내는 모습입니다.

극한 폭염은 꺾였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여전히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 35도, 광주 35도, 대전 36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후부터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5-4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기 전까지 내륙에선 대체로 구름만 많이 지날 텐데요.

반면, 동해안과 제주도는 호우가 비상입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릉은 시간당 8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영동과 경북 북동부에는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는데요.

모레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최대 150mm 이상, 경북 동해안에도 최대 120mm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며 동해안 지역의 폭염은 당분간 주춤하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륙에서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피서철 바닷가 찾는 분들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가 접근은 자제해야겠습니다.

촬영 : 이 솔
영상편집 : 김은지

YTN 맹희정 (maeng1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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