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만간 비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 준공업지역에서 추진 중인 2만7천 가구 공급에도 속도를 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서울 준공업지역에서 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추진 중인 2만7천 가구를 차질 없이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 면적의 3.3%를 차지하는 준공업지역은 산업 기능을 유지하면서 주거·상업 등 다른 기능을 함께 수용할 수 있도록 지정된 용도지역으로, 문래동과 성수동 등이 대표적입니다.
준공업지역과 함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를 통해 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 도심에 2만 가구 이상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정비사업이 어려운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이 사업을 주도하고 조합 설립 등의 절차를 생략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수도권에 5만 가구 안팎의 신규 주택 공급 계획이 발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정부는 특정 숫자를 거론하는 것은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135만 가구 공급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다는 신뢰를 시장 참여자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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