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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온열질환자 213명 → 131명...폭염 정점 지났나

2026.08.09 오후 07:14
지난 5일 225명 발생으로 정점…100명대로 줄어들어
8일 온열질환으로 2명 숨져…폭염 누적 사망자 28명
8월 1일∼8일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 전체의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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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부터 폭염의 기세가 조금 꺾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루 200명대였던 온열질환자 수도 1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루 전과 비교하면 80명 넘게 줄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지난 8일 하루 발생 온열질환자 수는 131명입니다.

지난 5일 225명으로 발생 온열질환자 수가 정점을 찍고, 지난 7일에는 213명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겁니다.

8일 발생한 사망자 2명은 각각 인천과 강원에서 나왔고, 누적 28명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통계를 보면 특히 이번 달 들어 환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난 1일부터 8일 사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천4백여 명, 지난 5월 15일 집계 시작 이후 누적 3천2백여 명 가운데 43.9%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발생한 사망자 역시 12명으로 전체 사망자 가운데 40%를 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5살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5.7%로 가장 많았습니다.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실외에서 발생했고, 질환 유형별로는 열 탈진이 61.1%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김승배 /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극한 기온이 지났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됩니다. 철저히 물 자주 먹고 그늘에서 충분히 쉬어가면서 부득이 일할 경우에는 쉬어가면서 일을 해야 됩니다.]


전문가들은 폭염특보 발령 때 야외 작업 중지 같은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도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지경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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