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6월 말부터 러시아를 겨냥해 전개한 이른바 '40일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방송에 출연해 이번 작전을 통해 러시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의 물류창고 등을 집중 타격해 약 17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타깃이 된 물류 시설들이 러시아의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며, 러시아 군사 기구의 핵심 요소를 약화하는 것이 작전의 목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물류망 공격을 두고 다음 달 열리는 러시아 총선을 앞두고, 러시아 국민이 전쟁의 여파를 직접 체감하게 하려는 고도의 전략이 깔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작전 기간 물류 유통망뿐만 아니라 크림반도로 향하는 유조선과 러시아 후방의 핵심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세 수위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양국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러시아 벨고로드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등 국경 접경 지역 곳곳에서는 연일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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