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칠리아 앞바다에서 고대 로마 시대 침몰선이 발견됐습니다.
이탈리아 군경찰 문화재 전담 부대는 기원전 2세기에서 1세기 사이에 건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 무역선 잔해에서 수백 개의 '암포라' 항아리와 닻 부품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의 제보로 포착된 침몰선은 시칠리아 서부 마자라델발로 해안에서 5km 떨어진 수심 46m 해저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탈리아 해양고고학청은 선박이 발견된 해역을 추가 조사한 뒤 보호 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시칠리아는 기원전 8세기부터 고대 그리스의 식민지였다가 기원전 240년 로마에 정복당한 곳으로, 고대 지중해 무역의 핵심 거점 역할을 했던 섬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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