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한 어린이 승객이 좌석 착석과 안전벨트 착용을 거부하는 바람에 여객기 운항이 전격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캐나다 포터 에어라인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한 어린이가 좌석 위에 서 있는 모습이 승무원에게 포착됐습니다.
부모와 승무원들이 해당 어린이를 달래며 좌석에 앉아 벨트를 매도록 유도했지만 결국 설득에 실패했습니다.
이륙 전 안전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승무원들은 탑승구로 회항했고, 이어 활주로 폐쇄 시간이 다가오면서 항공편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이 사태로 승객 100여 명이 제때 출발하지 못하고 터미널에서 내린 뒤 다음 날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사 측은 이번 일로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다음 날 대체편을 통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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