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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버스 논란' 사흘만에...황희 "청년세대에 진심으로 사과" [정치 ON]

2026.08.10 오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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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그래픽이 나오면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연령별로는 70대 이상,직업별로는 은퇴자, 학생, 가정주부에서 지지 하락 흐름이 두드러졌는데요, 리얼미터 측 설명도 보여드리겠습니다. 부동산 세제 개편과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 등에, 경제 불안까지 중첩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민심에 기름 붓는 일이또 있었죠. 폐버스를 개조해 청년 주택을 만들자는 민주당 황희 의원의 황당 제안 이후에차곡차곡 쌓아 올린 '폐버스 아파트'고속터미널에 주차된 '버스'에 주거하며"반포에 산다"고 자랑하는 이미지. 아닌 아닌 대신 라며 조롱하는 밈과 AI 영상도 줄을 이었는데요.당사자 황희 의원은 오늘 기자 회견을 예고했다가 취소한 뒤, 장문의 대국민 사과문을 SNS에 올렸습니다.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

[앵커]
오늘의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두 분을 모셨습니다. 기자회견 예고했다가 취소한 황희 의원 논란이 된 지 사흘 만에 대국민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내용을 보시겠습니다. 주택 공급의 시차를 보완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극심한 임시 주거비 부담을 단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였지만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해 상처와 실망감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 점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황희 의원 기자회견을 예고했었는데 왜 취소하고 SNS에 글을 올렸을까요?

[전용기]
기자간담회에서 오해를 풀어보려고 했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페이스북에 올렸던 제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청년들에게 오해를 사기에는 딱 좋았고요. 실제로 청년들의 부동산을 향한 시각들을 민주당이 자칫 잘못 보여준 모습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오해를 풀고자 하는 취지의 기자간담회를 계획했으나 이것은 오해를 풀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고 사과하고 재발을 방지 약속하는 것이 맞다고 하는 판단에 아무래도 간담회를 취소하고 사과문을 게시하는 방법을 쓴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청년들이 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냐, 이런 분노성 글도 보여지고요. 앞서 보여드린 것처럼 한남 더 힐이 아니라 한남 더휠이다, 각종 조롱성 밈이 쏟아지고 있어요. 사과문을 올렸는데 사퇴가 진정될 거라고 보십니까?

[김희정]
굉장히 분노하고 있죠. 왜냐하면 부동산 문제 때문에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발표를 하는 데 있어서 여당은 어떤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황희 의원, 수도권 의원이라서 그런 내용 누구보다도 잘 알 만한 사람이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보다도 근본적으로 주거를 폐차에서 살라는 식으로 말을 해버려서 굉장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부여당의 중진 의원이고요. 상임위원장급이고 그리고 장관도 지낸 분입니다. 그래서 무게감 있게 보여지는데. 그런 것을 말실수로 내뱉은 게 아니라 본인이 도시공학 전공했다고 하면서 연구해서 올린 듯한 글을 올렸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나름 자기는 이게 청년 정책, 주거 정책이라고 생각해서 올린 것 같은데 정부여당이 가지고 있는 청년에 대한 마인드, 주거정책에 대한 마인드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수해가 나거나 또는 가뭄이 나거나 할 때 이재민들 모시는 장소 있죠? 거기도 폐자동차에 모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거기 가서 살라니요. 아무 개념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이건 그냥 글을 내리는 정도에서 있는 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정부여당으로서 가벼운 부분에 대해서 정부여당 전체가 같이 사과를 하고 아울러서 부동산 정책 전반적인 걸 짚어보는 계기로 민주당이 삼아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민주당에서 공급대책이 없다는 쓸쓸한 자백이다라고 얘기하면서 외국에서도 버스에 살면 난민 통계에 잡힌다고 지적을 했더라고요.

[전용기]
실수한 거 맞습니다. 그래서 황희 의원께서도 깊은 사과의 말씀은 빠르게 주셨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발방지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공급대책이 아예 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해서 부동산 회의도 몇 차례 있지 않았습니까?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공급을 빠른 속도로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들을 국민 여러분께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급 문제가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서울시라든지 경기도에서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황희 의원의 이런 제안들이나 이런 실수들이 개인 차원에서 일어난 일들이기 때문에 이것을 비단 민주당 전체에게 투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희정 의원님께서도 민주당 전부 다 반성해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반성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개인적인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장동혁 대표가 부정선거에 편승한다고 해서 국민의힘 의원들 전부가 부정선거론에 편승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개별 사안들에서는 나눠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이 같은 성난 부동산 민심, 대통령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리얼미터 조사 보여주시죠. 리얼미터 기준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를 나타난 가운데 서울 지역, 고령 은퇴자와 주부층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진 이유, 부동산 민심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강남 개발해서 강남 갔고빚내서 집 사라해서 다주택했고그런데 다시 1주택만 하라길래 하나만 남겼더니이젠 똘똘한 1채도 문제라고 한다. 부동산 전문가가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희정]
그래서 바로 여론조사에 이렇게 반영이 되는데요. 여론조사 내용에서 눈여겨봐야 될 게 국민들이 선거가 끝난 상황에서 민주당이 선거를 잘 치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정책에 대한 방향이 맞지 않기 때문에 이런 여론조사가 나타나는데. 바로 지표를 보면 부동산 문제에 직결되는 분들이 응답하는 것으로 봐서 굉장히 정부 정책에 민감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부동산 한 채 가지고 있으면서 당장 팔아서 이익을 실현하지 않고 평생 노후를 거기서 편안하게 보내려고 하는 분도 부동산 세제 폭탄을 맞으니까 평생을 살아왔던 집에서 쫓겨나게 생겼지 않습니까? 그리고 학생들을 데리고 또 아이들 때문에 학교 맞춰서 이사를 다니거나 집을 늘려가고 있는 주부층 이런 데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지율 반등을 하고자 하신다면 근본적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개선이 있지 않고는 지지율 반등이 힘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부동산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물건하고 달리 움직이지 않는 재산권이기 때문에 정책 또한 움직이지 않게 신중해야 되는 것이고 정책이 바뀐다고 해서 내가 바로 팔거나 바로 살 수 없는 종류의 것들입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는 굉장히 신박한 방법을 통해서 아무도 생각도 못했던 근저당 활용한 걸로 거래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거래를 일반인들은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러면 적어도 같은 민주당 정부에서 했던 정책만이라도 유지를 해 주었으면 좋을 텐데 그래도 부동산 가격이 인상되는데 그 정책마저도 뒤집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국회의원들 문자 굉장히 많이 받고 있거든요. 아마 전용기 의원님도 저랑 똑같은 문자 받고 있을 텐데 임대주택사업자 등록하라고 해서 등록하시고 은퇴자금 다 부어서 임대주택 사업하시는 분들도 많이 문자가 오고 있고요.

당장 학령기 두고 있는 주부들한테도 문자가 오고 있고 역시 고령 은퇴자들에게도 오고 있는데 본인들이 무슨 투기꾼이나 이런 게 아니라 정부 말만 믿고 내 집 한 채 그리고 부동산에 기대서 건전하게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폭탄을 맞게 돼서 버스하우스 이런 얘기할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세제개편과 부동산 얘기를 해야지 국정이 안정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대통령 지지율 그래픽을 보면 김어준 씨는 잘못하면 40%대가 아니라 30%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 고령층뿐만 아니라 코어 지지층 이탈을 얘기하더라고요. 이런 가운데 의원님들 문자 받고 있다고 하셨는데 세금 더 내지 않도록 비거주 1주택의 정당한 사유를 늘려달라, 이런 국민 청원이 봇물을 이룬다고 하더라고요.

[전용기]
실제 하나의 집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세금을 과도하게 부과해서 먹고 살기도 힘든데 세금까지 어떻게 메우느냐 하는 국민적 목소리는 당연히 반영시켜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책은 디테일에 있다고 보는데 일률적으로 계산해서 일률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은 재고해야 된다는 얘기도 민주당 내부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부동산 정책에서는 살려야 된다고 보는 것이고. 추가적으로 공급대책에 대해서는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발표될 것 같아요.

[앵커]
지금 용산공원에 집을 짓자, 말자. 민주당에서는 지어야 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용산만큼은 안 된다. 용산공원에 근조화환이 늘어서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용기]
실제 용산공원 안 지으면 어디 지을 건지 대안을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서 국민의힘의 많은 인사분들께서 재개발, 재건축을 말씀하시는데 재개발하려고 치더라도 당장 부쉈던 집 앞에는 들어갈 집이 없는 상황 아닙니까? 그래서 재개발, 재건축만으로는 공급이 확대되지 않는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용산공원같이 미군에서 바람된 부지 같은 경우는 공급도 해서 부동산 문제를 바로잡아야 되는 거 아니냐는 대안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굉장한 비판을 하면서도 대안을 내놓지 않고 전월세와 관련된 정책들이 일절 서울시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지적을 하는 겁니다. 당연히 정부 차원에서 부동산 공급이 부족했던 것,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있고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반성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서울시도 이와 관련된 부동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해 주실 것을 저희가 당 차원에서 요청드리고 있는 바입니다.

[김희정]
이 부분은 용산공원 같은 경우도 용산공원조성법에 따라서 현재 아파트를 지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누가 추진했냐 하면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미군기지들 평택으로 옮기고 이 부지는 상당수를, 특히 본부가 있었던 부지는 다 녹지로 사용된다고 법에 박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법도 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리 민주당이 맨날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고 하지만 전임 대통령이 그렇게 내세우면서 미군들을 다른 데로 보내고 녹지공간으로 사용하겠다고 해놓고 그걸 빽빽한 아파트를 짓겠다? 법안 논의도 하지 않고 한 번도 합의하지 않고 본인들 정권에서 했던 거를 뒤집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두 번째, 민간 분양이나 민간 재개발, 재건축에 대해서는 박원순 시장 때 전임 시장이 했던 것을 거의 많이 뒤집는 바람에 공급이 안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에서 하는 것과 민간에서 하는 택지개발이나 이런 공공주택 개발 부분에 있어서 차등이 있는 부분을 줄여나가고 해야 되는데 그런 것은 하지 않고 오로지 규제로만 잡으려고 하니까 문제가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용기]
여기서 저희가 드리는 말씀은 그럼 어디에 짓겠다는 거냐라는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용산같이 서울의 아주 금싸라기 땅에는 정원을 놔둬야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공급만이 답이다라고 하는 얘기를 서울시에서 하고 있어요. 그럼 그 공급을 어디에 하겠느냐, 그에 대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니까 저희도 답답한 마음에 용산공원이라도 용도 변경을 통해서라도 공급을 늘려야 한다. 결국에는 해법은 있는데 방법론의 차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서울시민들의 주거권이 침해돼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의 논의를 시작한 겁니다.

[앵커]
공급대책에 대해서는 차후 얘기할 기회가 많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 얘기해 보겠습니다. 후반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후보가 주말에 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끌어 올렸지만 정청래 후보와의 차이는 1%포인트 남짓입니다.

들어보시죠.

[앵커 : 어머니, 도와주십시오!]
고인이 된 모친에게 호소한 정청래 후보를 향해 힘을 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추미애 경기지사입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진심을 믿는다""어머니들 마음도 그럴 것이다, 힘내라"고 응원했는데요, 정청래 후보, 오늘은 아버지에게도 힘을 달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정청래 후보가 부모님 마케팅을 하는지 어머니 도와주십시오 하더니 오늘은 아버지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글을 올렸어요. 그런데 친명계인 김용 최고위원 후보가 잘못을 모르는 자식에게는 매가 약이다, 이런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전용기]
굉장히 감정이 격해진 것 같은데요. 이 감정 마케팅도 적절하게 전당대회에 이용되고 있다고 봅니다. 정청래 대표의 저 어머니, 아버지 마케팅도 틀렸다고 할 수 없죠. 왜냐하면 감정적인 부분을 건드려서 본인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역할들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김용 최고위원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을 하셨다고 봅니다. 지금은 명청대전이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실제 그렇게 판단하시는 당원들이 많은 만큼 누군가를 심판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들은 늘 우리 정치권에서 나왔던 그런 내용들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정청래 대표나 김용 최고위원 후보가 감정적인 마케팅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 다만 너무 싸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8월 17일 전당대회가 끝나야 경제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그러한 상황, 혼란을 정리해야 한다는 국민적 이야기들이 많아요. 그만큼 민주당 전당대회가 너무나도 혼탁하게 흘러가고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앵커]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국민들이 도와줄지 사랑의 매가 필요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정청래 후보가 연설회 도중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바꿔 말하는 실수를 또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런 가운데 친정청래계가 "정청래 후보가 신천지에 개입된 거면 이재명 대통령도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가 논란이 됐습니다.그 주장의 근거가 된 건 일부 SNS에 올라온 이 사진인데요. 이 대통령과 이희자 한국근우회장이 함께 찍은 모습인데, 밑에 보면 원본이 있습니다. 정청래 후보도 같이 있던 원본을 잘라낸 것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정말 헷갈린 것은 아니고 말실수겠지만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오해를 불러온 것 같습니다.

[김희정]
오해가 아니라 본심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누구를 부를 때, 이름을 부를 때는 만약에 명 자가 들어가니까 헷갈릴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지만 앞에 붙은 수사와 말하는 장면을 연동해서 보면 본심이 드러났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 잘하는 이명박 대통령이니까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반도체는 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미지는 일 잘하는 이미지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대통령 얘기를 할 때는 다른 전직 대통령의 이름 언급하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을 불렀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을 생각하면 부정부패 이런 나쁜 이미지가 있는 그런 것들이 드러나는 거다.

단순하게 길 가다가 친구 이름 생각 안 나서 누구야, 이런 실수가 아니라 이런 장면에서 연동과 연결되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본심이 드러난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명청대전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신천지 연관 인물과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찍은 사진이 어떤 SNS에 있었나 봐요. 그 원본이 정청래 대표도 같이 있었던 사진이다. 때아닌 사진 조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용기]
사진이 잘라진 모습들만 보면 사람들이 오해하기 딱 좋은 그러한 모습들이죠. 그래서 과거 잘라진 사진들이 나왔을 때는 늘 조작이다라고 하는 비판들이 뒤따라왔습니다. 그러나 전당대회가 과열되다 보니 저 사진도 이슈가 됐고 하필이면 정청래 대표와 함께 있던 사진이 잘려서 마치 이재명 대통령과 연관성이 있는 것마냥 올라왔기 때문에 조작이다라고 하는 비판은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전당대회가 너무나도 과도하게 감정적으로 흘러가면서 생긴 해프닝 같은데요. 이 부분은 실제로 문제가 있고 사과하셔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앵커]
문제는 있지만 고의성은 아니었던 것 같다.

[전용기]
고의적으로 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제 살펴보겠습니다. 김기현 의원 부부로부터 고가의 가방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가 오늘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영부인에게 클러치백은 색깔별로 필요하고, 짝퉁도 많이 샀다고 이런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267만 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특검 측 질문에 "예"라고 답하며, 다만 늦게 알았다고 했는데요. "영부인은 클러치백이 필수품"이라며"클러치백이 옷 색깔마다 필요해서 비싸 보이는 싼 것, 즉 짝퉁 같은 것도 많이 샀다"고 증언했습니다. "줄리부터 시작해서 악마화가 너무 지겨울 때"라 "선물을 받아도 기억이 안 나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여당 대표 부부로부터 명품 선물과 자필 편지를 받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특검의 말에"영부인 중 저만 수사해놓고 어떻게 이례적이라고 얘기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오랜만에 김건희 씨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오늘 재판에 출석해서 영부인에게 클러치백은 필수고 색깔별로 필요했다. 이런 해명을 내놓은 것 같아요.

[전용기]
해명이 탐탁지 않죠. 어떤 국민이 저 이야기를 듣고 그래도 신빙성 있고 객관적인 주장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영부인과 클러치백이 어떻게 연관이 돼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보여주고자 하는 욕구는 굉장히 강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 논란이 따라왔던 게 해외 순방 시에 본인의 옷차림이었고 명품 보석이지 않았습니까? 그게 결국 뇌물사건으로 흘러갔는데 저렇게 변명 또한 국민 상식에서 벗어나는 듯한 말씀들을 하시는데. 저는 참으로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선물받은 걸 늦게 알았다는 것은 내가 원래 비싸 보이는 싼 것도 많이 샀다, 짝퉁을 많이 샀기 때문에 선물과 헷갈렸고 당시에 줄리부터 시작해서 나를 악마화하는 데 너무 지겨울 때라서 선물 받은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런 취지의 해명인 것 같습니다.

[김희정]
지금 법정 공방에서 더 유리하게 형을 받으려고 하는 얘기들은 여러 가지 쏟아놓겠지만 과거 영부인으로서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구구절절한 해명보다는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클러치백이 여러 개 필요했다는 김건희 씨 해명까지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분석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 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하락세 ]
긍정 7월 3주 48.4 7월 4주 463.

7월 5주 45.9 8월 1주 43.3 ★역대 최저★
부정 7월 3주 48.0 7월 4주 49.5 7월 5주 50.5 8월 1주 53.0

-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기간: 2026년 8월 3일~7일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2,514명 -조사방법: 무선 RDD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표본오차: ±2.0% 신뢰수준 95% 응답률 4.0%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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