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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제품 완전히 해동돼서 도착"...폭염 속 컬리 불만 속출

2026.08.11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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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제품 완전히 해동돼서 도착"...폭염 속 컬리 불만 속출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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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일각에서 컬리의 냉동식품 제품이 해동된 채 배송됐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등에는 컬리에서 배송받은 신선식품의 상태나 배송 과정에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지역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새벽 배송받은 냉동제품이 완전히 해동되어 왔다", "상자가 완전히 젖어 바닥에 물이 고여 있고 드라이아이스는 다 녹아 있었다" 등의 불편 호소가 나왔다. '냉동 대패삼겹살이나 닭가슴살, 감자탕 등의 냉동식품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녹아 있어 찝찝함에 환불을 신청하거나 재냉동을 고민해야 했다'는 취지의 후기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드라이아이스가 부족했는지 냉동식품이 말랑말랑할 정도로 완전히 해동되어 왔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신선식품은 배송 과정에서 외부 기온과 배송 시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폭염이 심해질수록 냉매 사용량과 포장 방식, 배송 과정의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컬리는 생산부터 배송까지 신선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을 강조해 온 만큼 폭염 속에서 신선식품의 기본인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 컬리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긴 폭염에 드라이아이스 등의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대한 물량을 확보해 대응하고 있다"며 부인했다. 고객 반응을 계속 확인하면서 폭염 상황과 상품 특성에 맞춰 포장 방식 개선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컬리와 네이버의 협업이 확대되면서 처리해야 할 물류량이 한계치를 넘어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컬리와 네이버는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N마트'를 선보였다. 컬리N마트의 거래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상품의 샛별배송을 맡고 있는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분석이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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