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내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겠다며, 국토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주 52시간제 유예 등, 여러 사안을 둘러싸고 정부 부처 간 '엇박자'가 있다는 지적에도 직접 반박했는데요.
청와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 발언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부동산·교육·청년 문제 등 우리 사회 모든 중대 문제의 출발점이라며, 국토균형발전이 이 를 해결할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고 마지막 국무회의도 이곳에서 열겠다며, 행정수도 세종 이전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회의에서 행복청은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입주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준공 계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토균형발전이 토양이라면 초격차 첨단산업 육성은 경제 대도약을 위한 씨앗이라며, 어제(10일) 민관합동으로 점검한 메가프로젝트를 언급했는데요.
낡은 관행이나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개선하는 데 전 부처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안 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일이 되는 방법을 찾는 적극적 행정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은 최근 '정부 엇박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중, 최근 정부 부처 간에 조율되지 않은 의견이 발표됐다며 '엇박자', '충돌'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메가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반도체 산업 주 52시간제 유예 문제를 둘러싼 노동부와 산업부 사이 갈등을 언급한 건데요.
투명하고 개방적인 의사 결정 과정 초기에는 의견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부처 간 내부 조율을 거쳐 발표하는 게 오히려 과거에 지적받았던 '밀실 행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합리적인 논쟁과 토론을 통해 입장을 조율하는 것이 민주적 과정인데, 이것을 엇박자라고 표현하는 건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재경부의 세제 개편안이 수정을 거듭해 '누더기'가 됐다는 지적도 거론했습니다.
정책이 아닌 개편안은 국민의 의견을 듣는 거라며, 반론이 있으면 반론을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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