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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들이 흘러내리듯 무너져...콜롬비아 '최악 지진'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8.11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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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현지 시각 10일 아침 7시쯤,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0년 동안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11명, 부상자가 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커피 생산지가 밀집한 고산지대인 리사랄다주에 사망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주도 페레이라를 비롯한 리사랄다 주에서만 4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마니살레스에서 3명, 칼리 등 주로 서부 지역에서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물 1,600채가 파손됐고 그중 61채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콜롬비아 서부를 중심으로 여러 도시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이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현장에서는 구조가 진행되고 있지만, 규모 5.0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페레이라와 아르메니아, 카르타고 등 서부 지역 6개 공항도 파손돼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난 7일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요.

불과 사흘 전 콜롬비아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강진은 진동이 국경을 접한 에콰도르와 파나마까지 전해질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규모는 7.4입니다.

진앙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초코 주의 산호세 델 팔마르입니다.

진원 깊이는 107km로 보고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우희석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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