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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동산 민심' 고민...국힘, 장동혁 퇴진 요구 [뉴스UP]

2026.08.12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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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주요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민주당 황희 의원의 '폐버스 청년 주택' 아이디어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 거기에 더해청와대 춘추관장의 주택 무단증축 논란 불거졌습니다. 김상호 춘추관장, 청와대 내 손꼽히는 다주택자로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성치훈]
일단 본인이 이사 갈 때 주차장 쪽에 원룸이 하나 만들어져 있었다는데 불법증축인 줄 몰랐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몰랐다고 해서 잘못을 인정해 줄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 폐버스 논란으로 안 그래도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 그리고 부동산과 관련된 정부가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 그 상황에서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주택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켰다? 그러면 정책에 대한 동력을 잃을 수 있고 정책신뢰에 아주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안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에서도 이걸 아주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사표를 그냥 수리하는 게 아니라 이건 징계 절차를 밟은 이후에 그런 다음에 면직 처리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힌 거거든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다른 관계자들은 혹시나 본인들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불법증축이나 관련된 문제는 없는지, 이럴 때일수록 조심해야 되고 이럴 때일수록 더 점검을 확실하게 해야 정책에 대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그런 것들을 좀 기강을 바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다른 관계자들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김상호 춘추관장, 일이 불거지기 전에 지난주에 일신상의 이유를 들면서 사의를 표명했고 언급해 주신 대로 청와대는 사표 수리가 아닌 징계 후 면직 처리를 했습니다. 앞으로 민심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민찬]
지금 연일 민주당 그리고 정부에서 이런 악재들이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에 여론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상호 춘추관장 같은 경우에는 결국 언론 취재가 시작되니까 거기서 피하기 위해서 사표를 냈다, 이렇게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본인이 주택을 구입할 당시에 이 문제를 몰랐다고 하더라도 추후에 알게 됐으면 즉시 시정조치를 했어야 했는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죠. 더 큰 문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다주택인데 청와대를 들어갈 때 매각하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 역시도 다주택을 매각하지 않은 채 LH 사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이렇게 대통령이 약속한 것,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내용에 대해서 대통령 비서들조차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민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황희 의원 사퇴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결연한 대책을 내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황희 의원, 어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민주당 지도부가 황희 의원,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사임시키는 정도의 조치는 해야지 민심이 그래도 수습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최근 부동산 세제개편안 관련한 국민의 생각은 어떨까요? 최근 나온 여론조사를 보니까 전체 견해에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나왔는데 20대, 30대에서는 과반 이상이 반대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여당에서 2030 세대를 공략한 발언들 언급들을 많이 했었는데 이런 결과가 좀 뼈 아플 것 같습니다.

[성치훈]
뼈 아프죠. 원래 2030 세대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이었는데 이제 그게 과거 얘기가 돼버리고 있죠. 특히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지지기반이었던 2030이 이것에 대한 반발을 하고 있다. 아주 심각한 시그널로 받아들여야 됩니다. 더군다나 2030세대 같은 경우에는 한번 마음이 떠나면 다시 되돌리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청년 정책 몇 개 내놓는다면, 청년과 관련된 주택 정책, 공급 이렇게 하겠습니다라고 갑자기 내놓는다고 해서 그들이 떠난 마음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제개편안을 처음에 낼 땔 좀 더 신중하게 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세제개편안입니다. 정부의 안을 내놓고 국회에서 이걸 치열하게 토론할 텐데 당장 우리 당 안에서도 이거에 대한 반발 의견이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서울 국회의원들도 반발 의견이 나오고 다른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도 반발 의견이 나오고 이런 것으로 봤을 때 정부가 고집을 부리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이미지는 줄 수 있습니다마는 국민들로 하여금 너무 오락가락하는 것 아니야? 자신감이 없는 것 아니야라는 이미지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이런 것들을 발표할 때 민심을 좀 더 청취하고 녹아낸 다음에 발표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아니 드릴 수 없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누더기 세제안이라는 지적도 쏟아졌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직접 입장을 밝혔죠 정책은 진리와 다르다. 그러니까 다른 의견이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이걸 수정보완해야 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민찬]
원론적으로 맞는 말씀이시죠. 그런데 어제 그 말씀하시는 과정에서 웃으면서 농담조로 국무위원들과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이런 잘못된 정책으로 지금 시장이 겪고 있는 혼란, 국민들이 입고 있는 피해, 이런 것들을 떠올리면 과연 그렇게 가볍게 이 사안을 다룰 문제인가. 저는 그런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정부 정책 하나가 그 시장에 미치는 영향,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 굉장히 심각합니다. 특히 이번 비거주 1주택자에게까지 과세를 강화한다는 그런 안을 내놨을 뿐인데 벌써부터 많은 집주인들이 내가 들어가서 살겠다. 세입자들 나가달라, 이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전월세 난민들은 어디로 가라는 얘기죠? 정부가 이런 것들을 발표하기 전에 충분히 이런 것들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이런 내용을 수정한다는 의지는 내비치고 있지만 이 정책에서 이념을 쏙 빼지 않는 이상 근본적인 대안이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왜냐하면 어제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상임위에 출석을 했는데요. 정부 정책의 방향은 옳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정책이 시장을 이길 수 있다,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이 말은 지금 시장에서 들려오는 여러 경고음에 대해서 온전히 수용하기보다는 정부 정책은 방향은 옳은데 일부 저항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밀고나가겠다, 저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 이런 식의 대책으로는 시장을 절대 이길 수 없다. 그것이 과거 정부 사례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오늘 주택안정TF 첫 회의를 연다고 하고 내일 의총에서도 세제개편안 부동산 공급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뭔가 정부안과 다른 획기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또 수정될 여지가 있는지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성치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세제개편안은 수정되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아까 지적하신 비거주 1주택자, 이것과 관련해서는 서울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의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이 전달되고 있기 때문에 수정의 여지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하나 또 말씀해 주신 공급 대책과 관련해서는 사실 획기적인 공급대책이라는 게 당장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급대책이라는 게 서울 지역, 수도권 중심으로 사람들이, 국민들이 살고 싶은 지역은 한정되어 있는데 거기에 공간이 없잖아요. 공간이 없기 때문에 재개발, 재건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그런 복합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공급대책은 당 차원에서의 논의는 결국 국민들께 어떻게 신뢰를 드릴 수 있는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정책이 자꾸 바뀐다. 이런 모습보다는 그래도 굳건하게 정부 정책을 당이 뒷받침해 준다라는 그런 시그널을 줘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세제개편안은 수정의 여지가 있지만 공급대책과 관련해서는 아마 정부의 추진하고 있는 것에 뒷받침하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종합부동산 대책,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과가 나올지 두고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상황 좀 보도록 하죠. 장동혁 대표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공개 퇴진 목소리가 다시금 나오고 있습니다. 2만 7000명이 장 대표 퇴진에 서명을 했다고 하는데 이에 맞불 형식으로 장동혁 팬카페에서도 서명을 받고 있더라고요.

[이민찬]
당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 굉장히 소중하죠. 하지만 이렇게 당대표의 거취를 두고 세 대결 양상을 보이는 게 지금 이 시점에서 온당한가라는 생각은 듭니다. 장동혁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한 분이 2만 7000여 명 된다고 하죠. 그러면 전체 당원의 2~3% 정도 됩니다. 이분들의 목소리, 물론 소중하지만 일부가 당대표 퇴진을 주장한다고 해서 그 의견을 온전히 받아들인다면 앞으로 당대표가 누가 되더라도 당을 쉽게 운영할 수 있겠습니까? 의견은 소중하지만 그 방식이나 그 내용에 쉽게 동의할 수 없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저는 그런 의견이 정말 대다수의 당원들에게 존재한다면 우리 당헌당규에 보면 당원 소환제가 있습니다. 당원 소환제는 책임당원 20% 정도가 서명을 하면 이루어질 수 있는 여러 요건들이 있어요. 그런 당원 소환제를 추진하는 게 오히려 더 많은 국민들로부터 동의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퇴진 촉구 단체에서 33명의 중진, 현역 의원들에게 입장을 물었더니 한 명도 답을 안 했다고 하더라고요. 국민의힘 내 분위기가 어떤 건가요?

[이민찬]
그분들의 의견이 지금 전체 당의 소수 의견이라는 방증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그분들의 의견이 대다수의 의견이다라고 한다면 민심을 반영하는 국회의원들이 안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이분들이 당대표 퇴진을 요구하면서 든 것이 지방선거 참패라는 원인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방선거가 이미 끝난 지 두 달이 한참 지난 시긴예요. 이미 당대표의 거취 문제는 일단락된 사안이다. 그렇게 당내에서 공감대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어떤 과정이 있었죠? 지방선거 이후에 참정권 침해 특검, 저희 국민의힘의 요구가 관철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실정, 세금 실정 이런 것들이 노정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야당은 이런 부분에 집중을 해야 돼요. 특검에서 온전히 참정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 진상을 규명하고 부동산 실정, 잘못된 세금 정책에 대해서 바로잡는 이런 것에 당력을 집중해야 할 때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당대표의 거취 문제만을 두고 당내에서 다툼을 벌이는 건 오히려 대여 투쟁의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장 대표 퇴진 주장 목소리가 국민의힘 내에서도 소수의 의견이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성 부대변인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성치훈]
일단 장 대표의 사퇴는 물 건너간 것 같고요. 정치는 숫자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몇만 명 그 숫자가 늘어난다고 해서 사퇴할 일은 만무하겠죠. 사실 정책에 더 중요한 건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사실 지방선거 직후에 원래 사퇴를 했었어야 하는 타이밍이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마는 그 타이밍에 공교롭게도 선관위 문제가 터지고 거기에 또 장동혁 대표가 뭔가 올인하고 거기에 또 공교롭게 비당권파들의 설화나 이런 문제들이 계속 연이어 잇따라 터지면서 장동혁 대표의 퇴진 목소리에 힘이 실릴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의 역대 최장기 당대표가 한 두세 달만 더 하면 그렇게 되는 것 아닌가요?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아마 본인 입장에서도 충분히 버틸 수 있을 만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도 버틸 거라고 봅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계속 버티는 게 정치적으로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번에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제 닷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제 호남 지역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고 오늘부터는 서울, 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는데 최근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당대표 지지율 조사부터 보죠. 전체 순위를 보면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호남과 서울을 떼서 한번 볼까요? 호남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고 서울은 박빙 양상입니다. 결과, 어떻게 평가하세요?

[성치훈]
지금 지표상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대세는 많이 기운 것 같습니다. 관건은 호남과 수도권을 거치면서 과반 득표를 김민석 후보가 할 것인가 못할 것인가가 관건인 것 같고요. 만약에 과반 득표를 못한다 하더라도 3등으로 예상되는 송영길 후보의 2등 투표가 선호투표제에 의해서 배정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 것으로 봤을 때 지금까지는 송영길 후보의 지지자들은 대부분 2순위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은 김민석 후보를 2순위로 지지하고 있다는 게 나타났기 때문에 사실상 김민석 후보로의 흐름이 굳혀져 가고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누가 됐으면 좋겠다, 내심 바라는 바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민찬]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을 좀 견제할 수 있는 인물이 여당 내에서도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는 여러 정책에 대해서 방향이 잘못됐다는 목소리가 여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김민석 후보가 된다면 그 노선이 더 강화되지 않겠습니까? 공소취소 특검, 또다시 재차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지 않겠어요? 그렇다면 이재명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경고하지 못하는 당대표가 나온다면 국민이 더 불행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 여론조사를 참고는 할 수 있겠지만 호남에서 그렇게 여론조사처럼 큰 표 차가 날까, 의문이 있어요. 왜냐하면 지난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가 됐잖아요. 그때 호남에서 60% 이상 득표를 이미 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청래 후보가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인 바가 있고 결국 30%의 여론조사도 반영이 됩니다. 그리고 정청래 후보가 강세를 보였던 대구, 경남, 경북 이런 지역에서는 가중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우리 예상대로 그렇게 쉽게 끝날 문제는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고, 물론 선호투표제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민석 후보가 유리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정청래 후보가 40% 후반대를 득표해서 패배한다. 그렇게 된다면 정청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그리고 정청래 후보와 가까운 분들이 최고위원에 다수 포진한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민주당 최고위가 지금과 같이 잡음이 지속되는 그런 상황이 될 수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정부 여당이, 최고위가 오히려 국민에게 우려를 끼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노정될 수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대로 최고위원 싸움도 아주 치열하더라고요. 특히 5순위에 누가 오를 것인가, 이 부분을 놓고 관심을 두던데 당 안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성치훈]
당대표 선거부터 최고위원 선거, 말씀하신 것처럼 5명이 뽑혀서 올라가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5등 안에 친청계 후보가 2명, 친명계 후보가 3명이 배치돼 있는데 5등과 6등에 김용 후보와 이성윤 후보의 표 차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변수는 호남 유권자, 수도권 유권자, 거기서 친청 지지자들의 전략투표, 친명 지지자들의 전략투표, 이것이 어떻게 배치가 될 것인가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친청 지지자들은 뭔가 열세가 되더라도 수석최고위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욕심도 있고 그런데 6등에 있는 후보를 5등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욕심도 있고. 이런 것들이 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전략적으로 배치될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그런데 문제는 국민의힘과 다르게 민주당은 지명직 최고위원이 2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친청계가 3명, 친명계가 2명이 된다 하더라도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로 2명을 임명함으로써 사실상 최고위 지도부 구성은 4:3이 되기 때문에 저희는 뭔가 이른바 여소야대라고 하기는 그렇습니다마는 당대표와 최고위의 구성이 달라지는 경우는 아마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최고위원회에서 계속 싸우는 것 아니냐, 그런 상황은 없는 것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전당대회 후에 펼쳐질 상황도 아주 궁금한데 이번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서 떨어진 후보의 정치적 입지에는 어느 정도의 타격이 있을 거라고 보세요?

[성치훈]
일단 아까도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당대표 후보 같은 경우는 2등 하는 후보가 40% 이상의 득표를 거둘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그런 후보를 내치기는 어려울 겁니다. 다만 전당대회 과정에 있었던 설화나 지지자들 사이에서의 생채기, 이런 것들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저는 당선된 분이, 당선된 당대표가 이런 것들을 품고 통합의 메시지를 내면서 탕평인사를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절실하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민주당에서는 호남대첩을 앞두고 후보들뿐 아니라 계파 간 신경전도 거센 상황인데요.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 전대의 갈등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이민찬]
과거와 너무 달라졌어요.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싸우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과거의 행보 모든 것을 다 파묘한다고 하죠. 다 끄집어내서 공격을 하고 사실상 인신공격성 발언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최고위원 후보들은 언론을 공격하는 그런 행태까지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당대회 이후에도 이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찬반 여부] (%)

찬성 37.9 반대 43.9 잘모름 18.2

[부동산 세제 개편안 찬반 여부] (%)

18~29세 찬성 29.1 반대 54.4
30대 찬성 23.0 반대 56.9

의뢰기관 뉴시스 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조사기간 8월 9일~ 10일
조사방법 ARS(무선 RDD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 당대표 지지도]
김민석 46.8 정청래 35.2 송영길 6.5

[민주당 당대표 지지도]

-호남
김민석 57.7 / 정청래 28.2

-서울

김민석 39.9 / 정청래 34.5

의뢰·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2026년 8월 9~10일
조사대상 : 전국 18세 이상 응답자 2,003명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053명 조사방법 : 무선 ARS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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