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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구조대 오나요? 전문가 의견일치 “호재온다!”

2026.08.13 오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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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구조대 오나요? 전문가 의견일치 “호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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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8월 13일 (목)
□ 진행 : 오진석
□ 출연 :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AI가 요약한 오늘 인터뷰]
"코어위브 실적이 모든 불신 잠재워"..SK하이닉스 ADR 9.01% 급등
美 증시 진짜 주인공 CPI 아닌 AI 반도체..필라델피아 반도체 2.49%↑·마이크론 4.9%↑
"AI 인프라는 GPU 하나 사는 산업 아냐"서버·HBM·데이터센터·전력까지 다 뜬다
삼전닉스 구조대 오나..싱가포르 국부펀드 '한국 AI 밸류체인 매수' 단독 보도
최창규 "조금 더 기다리면 구조대 충분히 오지 않을까"낙폭과대·글로벌 자금 유입 기대
CPI 최악 시나리오 피했다..헤드라인 0.07%·근원 0.22% 예상 부합
CPI 안정 이끈 숙박비 2.75% 하락은 '월드컵 효과'..8월엔 되돌림 우려
오늘 밤 PPI 복병.."AI 활성화가 오히려 IT 인플레 불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오진석 : 어제 모처럼 반도체주에 불이 붙었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이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급등했죠. 밤사이에도 AI와 반도체주가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물가라는 고비도 살짝 무난하게 넘긴 것 같고요. 오늘도 주식 관련된 전략을 짜 봐야겠죠.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컨설팅본부장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 최창규 : 예, 안녕하십니까? 시원한 아침입니다.

◆ 오진석 : 예, 좋은 아침입니다. 뉴욕 증시가 상당히 플러스로 마감이 됐기 때문에 기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CPI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우리 시장에도 긴장감이 상당했거든요. 그런데 보니까 물가도 나름 무난했고 증시도 플러스로 끝났어요. 총평부터 듣겠습니다.

◇ 최창규 : 네, 최근에 미국 증시를 바라볼 때 가장 중요하게 바라봐야 될 관점은 금리입니다. 즉, 금리가 최근에 AI 기업들이 대규모 자금들을 동원해서 일종의 '쩐의 전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렇게 쩐의 전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가 올라간다면 기업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다면 금리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는 고용과 물가 두 가지인데요. 이 중에서 물가, 특히 7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쩐의 전쟁을 더 가속화시킬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됐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7월 CPI 숫자를 말씀드리면, 헤드라인 CPI가 전월 대비 0.07%, 그리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0.22%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했고 식료품 가격도 안정되면서 헤드라인 물가를 눌러줬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예상보다 높은 물가가 나오면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는 이런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기 때문에 증시도 긍정적으로 반응을 했습니다.

◆ 오진석 : 자, 일단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 안에서 움직였기 때문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을 했는데, 앞서부터 보면 고용은 둔화됐지만 구매관리자지수는 호조적이었고, 물가는 이번에 안정이 됐다는 거죠. 그런데 5월, 6월, 7월 인플레 숫자 변동이 커요. 제 생각에는 쿨다운이 빠른 거 아니냐, 경기 둔화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조금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얼마나 보시나요?

◇ 최창규 : 일단 CPI 얘기를 조금만 더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CPI가 안정적으로 나온 이유는 숙박비의 영향이 컸습니다. 숙박비가 2.75% 하락한 영향이 CPI가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나오게 된 배경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이 숙박비는 월드컵이랑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월드컵 기간에는 아무래도 월드컵 이벤트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왔죠. 그러면서 숙박비가 올라갔었는데요. 월드컵 종료 이후에 수요 둔화라는 일시적인 요인이 발생하면서 숙박비가 하락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8월달에도 숙박비가 과연 7월달처럼 하락할까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그런데다가 최근 국제 유가가 또다시 지정학적 이슈로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유가가 CPI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기 때문에 다음 달 물가가 말씀하신 대로 반등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됩니다.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나 경기 활성화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단순히 물가 하나만 놓고 따진다면 8월달에 또 물가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 오진석 : 아, 8월 물가도 걱정을 하기는 해야 된다. 그런 가운데 오늘 밤에는 이어서 PPI 생산자물가 7월치가 나옵니다. CPI는 잘 넘긴 것 같은데 PPI가 또 CPI의 선행 지표 아니겠습니까? 방심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 최창규 : 네, 맞습니다. 보통 PPI가 높게 나오면 CPI가 연달아서 높게 나오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PPI가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다,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PPI를 바라볼 때 뭘 보셔야 되냐 하면 반도체 가격이랑 IT 부품입니다. 즉, AI의 활성화가 오히려 IT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최근에 반도체 가격 또는 IT 부품 가격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CPI에서도 PC와 주변 기기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요. 이런 흐름이 생산 단계의 가격에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면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CPI 통과 하나만 놓고 방심하기보다는 오늘 PPI까지 확인해야 실제로 물가 리스크가 낮아졌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진석 : CPI가 아무리 안정적이었어도 끝까지 PPI라는 불을 봐야 된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미국 장 보면 진짜 주인공은 CPI보다는 AI 반도체였던 것 같아요. AI 서버, 클라우드, 메모리 다 올랐는데 실제로 분위기는 어때 보였습니까?

◇ 최창규 : 예, 결국은 엔비디아의 행동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코어위브의 실적이 모든 불신을 잠재웠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코어위브, 슈퍼마이크로, 루멘텀, 즉 어떻게 본다면 AI 투자 사이클의 전초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굉장히 좋게 나왔고요. 그리고 백로그라고 불리는 수주 잔고도 굉장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시장에서 의심했던 "AI 투자가 수익성으로 연결되겠어?"라고 했던 수익성 의구심을 많이 잠재워 줬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 장은 CPI 변수보다 AI였던 장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9% 올랐고요. 엔비디아가 3%, 마이크론이 4.9%, 그리고 우리의 SK하이닉스 ADR이 무려 9.01% 상승을 했습니다. 결국은 기대감 때문에 올랐던 건 아니었고요.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코어위브,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AI 인프라 수요가 실제 매출과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에 올랐다고 볼 수가 있고요. AI 인프라는 GPU, 엔비디아가 만드는 GPU 이것 하나만 사는 그런 산업이 아니라 GPU가 들어갈 서버, HBM, 그리고 DRAM,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광통신, 전력까지 모든 인프라 분야가 필요한 산업이다라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해 줬습니다.

◆ 오진석 : 네, 오늘 아침에 실적 내놓은 시스코까지 숫자가 좋았기 때문에 오늘도 기대해 볼 것 같은데, 밤사이에 SK하이닉스 ADR은 미국에서 9%가 올랐어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반도체가 강하게 우리 증시에서 출발을 하면 이거 붙어가도 되겠습니까?

◇ 최창규 : 최근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 양봉이 나왔을 때, 즉 시초가는 낮고 종가는 크게 올랐을 때 따라붙는 것보다는 오히려 음봉이 나왔을 때 저가 매수 관점으로 따라붙는 게 좋다고 많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상승의 폭이나 상승의 질이 그렇게 좋지 못해서입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로 오늘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면, 최근에 그나마 집중의 분산 효과로 수혜를 받았던 코스닥의 약세, 이런 것들도 예상을 할 수가 있거든요. 즉, 수급의 쏠림이 일어났을 때에는 그 쏠림이 반대 방향으로 나타나는 그런 현상도 있기 때문에 시초가부터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리고 오늘 가장 중요하게 바라봐야 될 시점은 이 시초가 갭이 얼마나 크게 뜨느냐보다 그 갭을 누가 받아주느냐 여부를 체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장 초반에 크게 오른 뒤에 외국인이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계속 순매수하고 거래 대금까지 증가한다면 상승의 질이 좋다고 볼 수가 있겠지만, 반대로 시초가가 크게 나오는 과정에서 외국인들이 오히려 팔고 나간다고 생각한다면 상승의 질이 그렇게 좋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오진석 : 네, 어제 또 많이 올랐기 때문에 오늘 장 초반에 오르더라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부분들을 감안하자,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부분인데, 일단은 하이닉스, 삼성전자 강하게 오르는 모멘텀을 기대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구조대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 아침에도 ADR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 어떤 희망을 가져보면 좋겠습니까?

◇ 최창규 : 결국은 어제 중요한 뉴스가 나왔던 것 같아요. 아직까지 공시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싱가포르의 국부 펀드라고 할 수 있는 테마섹이 AI 밸류체인, 특히 한국에 있는 AI 밸류체인 기업들을 사겠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었습니다. 물론 이 보도가 사실이냐, 아니면 실제로 샀느냐 여부는 나중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촉매 역할을 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상승의 전부를 설명하는 재료는 아닙니다. 결국은 반도체주 같은 경우에는 AI CapEx 피크아웃 우려, 그리고 HBM 수요 논란, 특히 엔비디아가 루빈 울트라에 들어가는 HBM의 공급 수요를 낮추겠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조정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AI 서버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 그리고 메모리 공급 부족 기대, 그리고 HBM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들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니까 단순한 뉴스 플레이 하나뿐만 아니라 낙폭 과대, 그리고 펀더멘털 개선 기대, 글로벌 자금 유입 기대, 이런 것들이 동시에 겹치면서 어제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강세를 나타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관점에서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구조대가 충분히 오지 않을까, 저는 그런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 오진석 : 네, 오늘 제가 오프닝으로 기다림 얘기를 했는데 말씀 주신 대로 역시 기다려 보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 ETF 본부장이시다 보니까 질문을 ETF 얘기로 하나 해보고 싶어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잡음이 있다 보니까 ETF라는 글자의 낙인이 있기는 한데요. 많은 분들이 안정형 ETF를 찾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서 들여다보면 좋은 ETF, 어떤 구성을 보면 좋겠습니까?


◇ 최창규 : 저는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단순하게 투자하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단순하다는 것은 앞서 우리가 얘기했던 수많은 가정들, AI CapEx에 대한 기대, 그리고 물가, 이런 것들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 어려운 영역들입니다. 저 역시도 금융 전문가지만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을 몇 퍼센트 확률로 할 거야?"라고 물어본다면 매끈하게 답을 내놓기는 어렵거든요. 그만큼 최근에 시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려울수록 저는 정석으로 접근하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정석이 뭐냐 하면 시장 대표 지수입니다. 시장 대표 지수라고 얘기한다면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S&P500이나 나스닥100, 그리고 한국의 코스피 200과 같은 지수가 시장 대표 지수이고요. 저는 충분히 가격대가 낮아져 있고 S&P500과 나스닥 100도 어닝 나오는 걸 본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테마를 고를 것이냐, 아니면 어떤 섹터를 고를 것이냐 고민하지 마시고 가격적인 메리트, 그리고 AI CapEx, AI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는다면 저는 그냥 코스피 200과 같은 그런 대표 지수 ETF로 투자하시는 것이 어떨까, 이런 말씀을 많이 드리고 있고요. 코스피 200을 뜯어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비중이 절반 이상입니다. 이름은 반도체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지만, 어떻게 본다면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절반 이상 담고 가는 투자 플레이가 될 수 있으니까 그냥 단순하게 코스피 200 ETF로 현시점에서는 투자하시는 것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강조해서 드리고 있습니다.

◆ 오진석 : 예, 가장 기본적인 지수 ETF를 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자,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컨설팅본부장이신 최창규 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최창규 : 예,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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