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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드론에 미군 기갑여단 '전멸'...모의 전투 '충격'

2026.08.13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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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드론에 미군 기갑여단 '전멸'...모의 전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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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최정예 기갑부대가 독일에서 시행된 모의 전투 훈련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 즉 드론 공격에 순식간에 전멸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3천500명 규모의 미군 기갑여단이 진격하자마자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의 정찰망에 속속 포착됐습니다.

뒤이어 자폭 드론 등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며 미군 전차들이 너무 빨리 파괴되자, 훈련 진행을 위해 '격파' 판정을 받은 전차를 다시 투입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미 국방부가 대 드론 기술 확보와 특수부대 창설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음에도 실제 방어에는 쩔쩔맨 것입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현대전에서 드론의 무서운 파괴력을 입증한 동시에, 미군이 아직 드론전에 미숙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미군은 최근 중동 지역에서도 이란의 장거리 드론 공격에 잇따라 사상자를 내며 방어망에 허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반면 실전 경험으로 단련된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는 미군뿐만 아니라 영국과 스웨덴 등 다른 나토 동맹국들과의 훈련에서도 상대를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이에 다급해진 미군은 드론 전술 습득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파견하는 연구 인력을 늘리고, 성능이 검증된 우크라이나산 드론을 직접 구매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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