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폭염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즌을 가을에 시작해 이듬해 봄에 끝내는 추춘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선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매년 극심해지는 기후 위기와 살인적인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선수들의 생명권을 온전히 보호하기 위해 추춘제 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시아축구연맹이 2023-2024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추춘제로 전면 개편하고, 일본 J리그 역시 2026-2027시즌부터 추춘제를 도입하기로 한 만큼 전면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춘제로 전환할 경우 혹한과 폭설로 인한 경기장 잔디 관리와 관중 유치가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겨울 휴식기 도입 등 제도 보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대건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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