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바이러스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RNA가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원리를 새롭게 규명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은 동물감염 바이러스 337종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Pt1(피티원) 조절효소가 mRNA의 끝단이 짧아지는 것을 다시 연장하는 방식으로 mRNA의 분해를 늦춘다고 밝혔습니다.
mRNA는 단백질 생산에 필수적인 물질로 mRNA 끝단이 짧아지면 쉽게 분해돼 바이러스의 생존이 어렵습니다.
연구진은 Pt1을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제조가 쉬운 선형 mRNA의 장점을 살리면서 RNA의 수명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mRNA 백신과 치료제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셀(Cell)'에 실렸습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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