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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에 더위 '주춤'...광복절 연휴 '막바지 피서'

2026.08.16 오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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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부터 내린 비로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시민들은 광복절 연휴를 맞아 막바지 피서에 나섰습니다.

과학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찼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기압을 통해 공중으로 솟아오른 공을 아이들이 신기한 듯 쳐다봅니다.

원심력을 이용한 놀이기구를 마음껏 돌려보고 원통 속으로 자신의 얼굴을 비춰봅니다.

지렛대 원리를 배워볼 수 있는 체험 의자도 아이들에게는 인기 만점입니다.

과학 원리도 배우고 실내에서 더위도 피하며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만끽합니다.

[김아린·박수빈·박규빈 / 경기도 성남시 : 엄마 따라서 같이 왔는데 친구들이랑 오니까 너무 재밌는 추억이었어요. 저기에서 (의자에) 완전 타면서 올라가는 것도 재밌었고, 저기에서 돌릴 때도 엄청 빨리빨리 돌리는 것도 재밌었어요.]

구명조끼를 입은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신나게 내려옵니다.

서로를 향해 물총을 쏘고 튜브에 올라탄 어린이들 얼굴에도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빗방울이 쏟아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물놀이를 향한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도심 속 물놀이장 개장 마지막 날, 시민들은 물속에 몸을 맡긴 채 광복절 연휴 기간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놀러 나온 학생들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물놀이에 흠뻑 빠졌습니다.

[윤수정·고은서 / 대전시 송강동 : 더운 날씨에 오니까 너무 좋고요, 시원해요. 너무 아쉽고 다음에도 또 (수영장을) 열었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은 과학관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해보거나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물에 몸을 적시며 여름철 추억을 간직했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임재균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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