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순회경선 마지막이자 최대 승부처, 서울과 경기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표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에서도 8.4%포인트 격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서울과 경기도 권리당원 투표 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국 권리당원의 40% 가까이 밀집한 최대 승부처, 서울과 경기에서도 김민석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김 후보는 전체 투표 31만7천693표 가운데 14만8천245표를 얻으며 46.66%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14만7천038표, 46.28%의 득표율로 0.38%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김 후보에게 뒤처졌습니다.
3위 송영길 후보는 2만2천410표, 7.05%를 얻었습니다.
김 후보는 호남권 압승에 이어, 서울과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누적 득표율 49.91%로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2위 정 후보는 41.51%로 8.4%포인트 뒤졌고요.
송 후보는 8.58%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득표율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단순 합산한 수치로, 최종 경선 결과에 적용되는 지역별 가중치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렇게 권리당원 투표가 막을 내렸고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남았지만, 판세는 굳어진 분위기죠?
[기자]
네, 김민석 후보가 전체 투표에서 70%를 차지하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비교적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두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정 후보를 1.48%포인트 차이로 소폭 앞서다가 어제 호남권에서 압승하면서 박빙 구도를 우위 구도로 재편했죠, 오늘 서울과 경기 경선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선두 자리를 한층 굳혔습니다.
정청래 후보로서는 남은 국민 여론조사에서 마지막 반전 모멘텀을 만들어야 하는데, 단순 승리를 넘어 '압승'에 가까운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게 과제입니다.
호남과 서울, 경기 경선을 지나면서 최고위원 후보들의 순위도 바뀌었는데요.
최민희 후보가 누적 득표율 16.91%로 선두를 탈환했고요.
친청계 이성윤 한민수 후보도 당선권에 안착한 반면, 친명 김용 후보가 6위로 밀렸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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