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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에 보건의료 붕괴' 미얀마, 콜레라 확산

2026.08.18 오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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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넘게 계속된 내전으로 보건 의료 체계가 무너진 미얀마에서 콜레라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지난 9일부터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 일대에서 콜레라 주요 증상인 설사로 500명이 입원했고, 신속 검사 결과 149명이 콜레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양곤 지역 보건 당국은 감염 사례가 양곤 시내, 특히 차이나타운 지역에 집중돼 있다면서 오염된 물과 길거리 음식이 감염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얀마는 지난 2021년 2월 군사쿠데타 이후 5년 이상 지속해온 내전으로 사실상 보건의료 체계가 붕괴하면서 각종 감염병이 잇따라 퍼졌습니다.


유엔아동기금, UNICEF는 미얀마가 전 세계에서 백신을 한 번도 접종받지 못한 아동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해 감염되는 콜레라는 설사·구토 등 증상을 나타내며, 심하면 쇼크 등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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