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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에너지장관 "며칠 내 정유업계 지원책 발표"

2026.08.18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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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갤런(약 3.8ℓ)당 4달러가 넘는 미국 내 휘발윳값 안정을 위해 수일 내로 정유업체 지원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 장관은 현지시간 17일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미국 최대 석유·가스 생산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정유시설들은 사상 최고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동에는 가동을 줄인 정유시설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이달 초 미국 정유업체들의 가동률은 96.2%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정유업체 관계자들과도 만나 "정부 차원에서 정유업체들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다른 지역의 정유시설 생산량 증대가 휘발유 가격 인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06달러를 넘어서, 1년 전보다 거의 30% 오른 수준입니다.

휘발윳값 상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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