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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 꼬이자 동맹 비난...한국 희생양 삼아"

2026.08.19 오전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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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동맹국에 화풀이하고 있으며 한국이 희생양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현지 시간 18일 미국이 이란에 대해 한계를 드러내면서 동맹을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후 동맹국을 난타하고 지도자들을 모욕하면서 미국과 맺어진 안보 관계를 활용해 개인적·정치적으로 묵은 원한을 갚아왔으며 이란 전쟁에 가담하지 않은 동맹국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모범적인 동맹국'이라고 치켜세웠던 한국이 트럼프의 동맹국에 대한 응징에서 최근의 가장 깜짝 놀랄 희생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축소를 지시한 '을지 자유의 방패'가 지난 반세기 동안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에 대항해 워싱턴과 서울을 결속시키는 억지 체제의 핵심 축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필요로 할 때 미국이 도움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대비하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이는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 세대에 걸쳐 미국의 힘을 키워온 관계망을 서서히 약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부 유럽 담당 차관보를 지낸 댄 프라이드는 이번 한미연합훈련 축소 결정에 대해 "말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의 국익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리드 전 차관보는 "한국과 일본을 약화하고, 타이완을 공포에 떨게 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를 불안하게 하고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을 대담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일했던 찰스 쿱챈 미국외교협회 선임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접근 방식이 "동맹국을 모욕하는 결과로 나오기 때문에" 결속을 훼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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