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주 로켓 1단 추진체를 지상에 수직 착륙시키는 방식으로 회수하는 데 처음 성공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주췌(朱雀)-3호 야오(遙)-2 운반로켓이 오늘 간쑤성 주취안 둥펑 상업우주 혁신시험구에서 발사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켓 2단은 예정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분리된 1단 추진체는 사전에 설정된 절차에 따라 지상에 수직 착륙했습니다.
통신은 "중국의 재사용 로켓 기술이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인터넷을 비롯한 저궤도 위성망 구축 비용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재사용 로켓 분야는 미국 스페이스X가 1단 추진체를 지상이나 해상 무인선에 수직 착륙시킨 뒤 다시 발사하는 방식으로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는데, 중국은 아직 재사용 단계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주췌 3호는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란젠항천(藍箭航天·랜드스페이스)이 개발한 액체산소·메탄 추진 방식의 재사용 로켓으로 길이는 66.1m, 1·2단 동체 지름은 4.5m, 페어링 지름은 5.2m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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