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위수커지)가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629% 높은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創板)에 정식 상장한 유니트리 주가는 공모가인 150.8위안(약 3만1천 원)보다 7배 넘게 오른 1,100위안(약 22만9천 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다만, 이후 유니트리 주가는 890위안(약 18만6천 원·+490.19%)으로 떨어져 장중 등락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인 커촹반은 상장 후 첫 5거래일 동안 주가 변동 폭에 제한이 없습니다.
유니트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전체 주식의 10%(IPO 이후 기준)에 해당하는 4천44만6천여 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조달 자금으로는 로봇용 인공지능(AI) 모델 연구와 신제품 개발, 생산시설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발행 물량의 20%는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비롯한 전략적 투자자 9곳에 배정됐습니다.
유니트리는 이번 IPO를 통해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하는 첫 휴머노이드 제조사가 됐는데, 또 다른 로봇 업체 유비테크는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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