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을 강타한 규모 7.7 지진으로 숨진 사람은 70명, 이재민은 4만 명이라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이 밝혔습니다.
이재민은 17일 발표한 만2천8백 명의 3배, 부상자도 약 5배인 1,10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국가재난관리청은 섬 곳곳에서 주택 만2천 채가 피해를 봤다며, 여진이 아직도 이어져 주민들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첫 강진 이후 2천백 차례 넘게 여진이 기록되고, 이 가운데 70차례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강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재난관리청은 전날까지 구호 물품을 100톤 넘게 섬에 전달했지만, 식량과 물 등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경찰청도 식량과 의류 등 구호 물품 250톤을 별도 지원했습니다.
지진 현장에서 활동 중인 현지 인도주의 단체 '와하나 비시 인도네시아'는 "기본 생필품이 가장 필요하다"며, 식량과 깨끗한 식수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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