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현역 의원 4명은 '표적 징계'라며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멱살 논란'으로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를 받은 권영진 의원은 SNS에, 의원총회 동의가 필요한 제명이나 탈당 권고 외에 가장 가혹한 징벌이라며, 지난 27년 영욕을 함께한 당에서 사실상 정치를 접으란 것과 다름없는 '테러'라고 적었습니다.
또 '장동혁 당권파의 충실한 사냥개' 윤리위가 답은 정해놓고 절차만 거친 '답정너 징계'를 내렸다며, 앞으로 반성과 자숙에 머물지 않고, 당당히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의 서범수 의원은 SNS에 부산 돌려차기 사건 관련 경솔한 언행으로 피해자와 당원,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다만 이번 징계가 정적 제거용이 아니길 바라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 지원' 등으로 2년간 당원 자격을 박탈당한 진종오 의원은 내일(21일)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이와 관련해 한동훈 의원은 장동혁 지도부에 대해 사당화를 위한 징계 정치는 국민의 버림을 받을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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