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경찰서 민원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22일 정오쯤, 지인과 함께 교통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한 50대 여성 A 씨는 갑자기 신음을 내며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당시 교통 민원부스에서 근무 중이던 교통과 김민희 경위가 상황을 인지했고, A 씨 호흡과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주변에 119신고를 요청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김 경위는 119와 통화하며 6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이어 나갔고, A 씨는 호흡을 회복한 뒤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김 경위는 YTN과의 통화에서 실제 심폐소생술을 한 건 처음이었지만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였던 것 같다면서, 시민들을 더 잘 도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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