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방식 대신 모든 구성 종목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는 S&P 500 동일가중지수 상장지수펀드(ETF)가 전통적인 시총 가중 방식의 S&P 500 ETF보다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중소형주와 다른 섹터로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특정 종목 집중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동일가중 ETF로 투자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대표적인 동일가중 ETF 상품인 Invesco S&P 500 Equal Weight ETF (RSP)는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위 대형주 중심의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의 폭이 넓어지는 국면에서는 동일가중 전략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 온 매그니피센트 7(M7) 종목들의 영향력이 주춤해진 틈을 타, 시장 참여자들이 분산 투자가 가능한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체 운용자산 규모 면에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시총 가중 방식의 대형 ETF들이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증시 변동성이 커질수록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동일가중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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