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110조 원 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지만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 속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사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반면 활발한 순환매가 일어나면서 코스닥은 이틀 만에 상승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5% 내린 6,881로 출발한 코스피가 낙폭을 더 키워 3.1% 내린 6,697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지난주 금요일 110조 원 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음에도 주가가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함께 무너졌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4% 하락한 채 출발했는데 낙폭이 더 깊어져 8.7% 급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와 지분 가치가 연동돼있는 계열사 주가도 줄줄이 하락했는데 삼성생명은 13%, 삼성물산은 8%, 삼성화재는 4%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 넘게 상승하며 삼성전자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장중 하락 전환해 3.4% 내린 채 장을 마쳤습니다.
대형주 약세에 코스피가 사흘 만에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이틀 만에 상승했습니다.
2차전지와 반도체 소부장, 즉 소재와 부품, 장비 쪽으로 활발한 순환매가 일어나며 코스닥은 1.4% 오른 813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 6천억 원 넘게 순매도를 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이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82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는데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은 50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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