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2018년 사용이 종료된 수도권매립지 2매립장을 공원과 체육·문화시설 등 주민친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주민·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해 2매립장 상부 154만㎡에 대한 활용 방안을 마련한 뒤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4자 협의체'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검토 중인 활용 방안 중에는 골프장, 스포츠·레크리에이션 공원, 도심항공교통(UAM) 시험단지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1992년 조성된 수도권매립지는 전체 면적이 천594만㎡에 달하는 4개 매립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매립장과 2매립장은 각각 2000년과 2018년 사용이 끝났고, 1매립장에는 드림파크CC 골프장이 조성돼 운영 중입니다.
2015년 4자 협의체 합의에 따라 2016년까지 쓰기로 했던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은 3-1매립장, 103만㎡가 포화될 때까지로 연장된 상태로 올해 7월 기준 68.1%를 사용했습니다.
4자 협의체는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를 찾기 위한 4차 공모를 지난해 진행했으며 개인과 법인 등 2곳이 응모함에 따라 입지 선정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시작된 2매립장 최종 복토 공사가 2028년 11월 마무리되면 주민 수용성을 극대화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주민이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관계기관을 적극 설득할 계획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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