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 연합연습 규모를 축소했지만, 한미일 3국 정례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는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한국군·일본 자위대와 긴밀히 공조하며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올해 훈련 이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주일미군사령부 발표 등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해상 미사일 방어와 대잠수함 작전, 사이버 방어 등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미국이 대북 유화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프리덤 에지를 강행하는 것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제도화된 3국 안보협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특히 북한이 과거 이 훈련을 '가장 포괄적이고 공격적인 침략 연습'이라며 극도로 반발해 온 만큼 향후 북한의 대응이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대북 억지력 유지는 물론 제1도련선 내 전력 강화를 통해 중국의 태평양 진출까지 견제하려는 미국의 다목적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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