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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분기 매출 962억 달러...13분기 연속 기록 경신

2026.08.27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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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가 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해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8%, 1년 전보다 106% 증가한 수치로 시장 조사 기관인 런던 증권 거래소 그룹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21억 7천만 달러를 40억 달러 이상 웃돌았습니다.

주당 순이익, EPS도 2.22달러로, 월가 예상치 2.1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 총이익률은 7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데이터 센터 매출은 89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7% 증가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는 "인공지능,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면서 "실질적이고 유용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제 컴퓨팅이 곧 매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AI 연구소와 스타트업이 황금기를 맞이했고, 피지컬 AI가 본격화해 미국과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상승세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2분기에 엔비디아는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약 260억 달러를 환원했고 모든 주주에게 10월 1일에 주당 0.25달러의 다음 분기 현금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에 매출은 약 1,080억 달러, 매출 총이익률은 7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급등한 메모리 가격 부담을 자체 흡수해 매출 총이익률 전망을 낮춘다는 의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3사의 가격 협상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는 한국의 산업 연구 기관 전반에 걸친 엔비디아 기반 국가 AI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SK텔레콤, 네이버, 브룩필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1기급 전력이 투입되는 한국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해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한층 넓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글로벌 AI 공장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발전을 위해 SK하이닉스와 다년간의 기술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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