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 대홍수 실종자 수색을 돕기 위한 우리 정부의 해외긴급구호대가 군 수송기를 타고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전문 장비와 구조견까지 데려간 우리 구호대는 도착하는 대로 현지 당국과의 협의를 거친 뒤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정부의 해외긴급구호대 44명이 오늘 새벽, 네팔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해외긴급구호대는 대규모 해외 재난 발생 시에 인명 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파견하는 정부 구호대입니다.
이번 수송에는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인 '시그너스'가 투입됐습니다.
지난 2023년 캐나다 대형 산불과 튀르키예 강진 당시 해외긴급구호대 수송도 시그너스가 맡았습니다.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 인원도 구호대에 포함됐지만, 대부분 구조 전문 소방관들로 꾸려졌습니다.
드론과 내시경 카메라 등 수색과 구조 전문 장비들은 물론,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건물 잔해 속 등을 수색할 구조견 5마리도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박두순 / 외교부 대변인 : 현지에서 네팔 정부와 협의해 연락 두절된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네팔이 해외 구호대 파견을 요청한 건 중국과 인도 외에 우리나라가 3번째입니다.
구호대는 도착하는 대로 네팔 측과 협의를 거쳐 수색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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