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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불법 혼합냉매 썼다가 불 '활활'...대응 지침 배포

2026.09.02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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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등으로 유통된 불법 혼합냉매가 에어컨 실외기 화재 원인으로 확인되면서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소방청은 불이 난 에어컨 실외기들을 정밀 추적 조사한 결과, '불법 혼합냉매'에 포함된 물질이 실외기 내부 알루미늄 부품과 반응하면서 발화 물질이 생성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지난 6월 인천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가스를 주입하던 70대 남성이 폭발 사고로 크게 다치는 등 최근 5년 동안 혼합 냉매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는 36건에 이릅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감식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2차 화재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불법 혼합냉매' 대응 현장조사 안전 지침을 제작해 전국 화재조사관에게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 혼합냉매'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잠재적 위험이 크다고 보고 관계 부처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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