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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띄웠지만 회항...오늘 수색 재개

2026.09.04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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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대근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긴급구호대가 현지 수색을 시도했지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고요?

[기자]
우리 해외긴급구호대, 한국인들이 근무했던 곳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꾸리고 수색 준비에 나섰죠.

네팔군 사령관과 만나서 수색 상황을 공유 받고, 헬기 두 대를 지원받았습니다.

사고 지역 일대를 둘러보고 드론도 띄우고 앞으로 계획도 세울 예정이었습니다.

연락이 끊긴 한국인 가족들이 수색을 원하는 지역을 살펴보고 현지 상황에 맞춰 가능한 수색 계획을 세우려고 한 건데, 기상이 변수였습니다.

안개가 너무 짙어서 현장까지 접근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제 상황인데요, 설명 들어보시죠.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 가다가 안개가 너무 짙어서 뭐 거기까지 진입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비가 많이 와서 좀 막 흔들리기도 하고 하다 왔는데 갑자기 더 가려는데 안개가 너무 짙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회항을 했습니다.]

오늘도 헬기를 지원받아 다시 수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 상황 등에 어려움이 없다면 헬기로 실종 추정 지점에 들어간 뒤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정밀 수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와 별개로 홍수 피해 현장 곳곳에 있는 발전소들의 터널에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기업들이 짓던 발전소 현장은 어떤가요?

[기자]
홍수 피해 지역 곳곳에 있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를 보면 네팔 구조대가 수력발전소 4곳의 터널 등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곳에 90명이 갇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역량을 모르고 있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트리슐리 3A의 경우에는 파이프를 설치해 산소를 주입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짓고 있던 수력발전소인 어퍼트리슐리-1 지역의 생존자 증언도 추가로 전해졌습니다.

들어보시죠.

[단 바하두르 타망 / 수력발전소 운전기사 : 홍수로 잔해와 파이프가 밀려왔을 때, 머리만이라도 물 밖으로 내밀려고 떠내려오는 잔해를 붙잡았습니다. 몸 상태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어요.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외교부 설명을 보면 어제까지는 UT-1 발전소 터널 수색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네팔군 당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터널 수색 계획도 나올지 관심입니다.

[앵커]
우리 기업도 수색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우리 기업들도 현지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 두 기업 모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까 하류 수색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두산에너빌리티 같은 경우는 메인 캠프 사무실에서 그리고 강 하류 쪽으로 내려가면서 수색을 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아래쪽으로 수색 범위를 넓혔다, 이렇게도 볼 수 있을 텐데 아무래도 물이 상류에서 하류로 흘러가는 걸 따라서 수색을 벌인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드론을 활용해서 앞서 촬영했던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오늘도 수색을 한다면 강 하류 쪽에 집중하지 않을까 이런 얘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남동발전에서는 드론과 수색견을 투입해서 계속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 직원들이 사무동에 있다가 산 위나 강 하류 쪽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고 두 곳을 중심으로 수색을 하고 있다고 얘기를 들을 수 있었고요. 드론과 수색견을 투입해서 지금 말씀드린 그런 지점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또 드론 영상을 촬영하니까 이것도 분석하고 있다고 하고요. 그래서 오늘도 기업에서도 계속 그 현장 수색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대근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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