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지난달 발생한 공항 드론 공격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면서 두 나라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독일문화원을 폐쇄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3일 유럽과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독일문화원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카테린부르크에 있는 독일문화원이 폐쇄 대상입니다.
앞서 독일은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 드론 공격이 발생하자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한 뒤, 러시아 영사관을 폐쇄하고 러시아문화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독일이 자국 정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사건을 날조했다고 반발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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