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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베이징 타격 가능한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중"

2026.09.04 오후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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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베이징 타격 가능한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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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유사시 중국 수도 베이징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3일 타이완군이 실전 배치한 1세대 '칭톈(擎天) 1형' 초음속 순항 미사일에 이어 2세대 '칭톈 2형'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마하 3(시속 3천675km)의 속도로 중국 화중과 화동 지역의 군사 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유효 사거리 1,200∼1,500km의 '칭톈 1형' 미사일을 공군 산하의 특수미사일여단에 실전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칭톈 2형' 미사일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칭톈 2형'은 극초음속(마하 6∼8)으로 적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2천km에 달합니다.

전략적 종심 타격과 비대칭 작전 무기의 운용을 담당하는 특수미사일여단은 '슝펑-2E' 미사일을 비롯해 유사시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인 중국 싼샤댐까지 공격할 수 있는 '슝성' 순항미사일(슝펑-2E 미사일 개량형), '칭톈 1형' 미사일, 사거리 500km인 '톈궁-2B'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등 4종류의 자국산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식통은 특수미사일여단이 지하 벙커를 공격할 수 있는 타이완판 AGM-158 미사일로 불리는 장거리 정밀타격무기인 '펑준 지상공격 미사일'과 자국산 자폭 무인기(드론) '젠샹'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타이완 행정원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천225억 대만달러(약 48조7천억 원) 규모로 확정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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