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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브리핑] 글로벌 자동차 업계, 이제 '차이나 스탠다드' 시대

2026.09.08 오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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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9월 8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볼 조선일보 기사는 자동차 업계에서 중국 전기차가 새로운 표준이 됐다는 내용입니다.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을 포함한 전기차 플랫폼, 자율 주행 등 소프트웨어 성능은 물론이고빠른 개발 속도와 저렴한 인건비, 풍부한 부품 생태계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이 중국 업체들의 강점입니다.

대표적으로 폴크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의 SW를 대거 활용해 신차를 내놨음습니다.

혼다와 스텔란티스는 중국의 신차 발표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고요.

메르세데스-벤츠도 자율주행 기술은 중국 기업이 앞섰음을 일찍이 인정하고 협력에 나섰습니다.

중국차의 가성비에 대응해 원가 절감에 사활을 거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마다 너도나도 중국 벤치마킹에 나서는 중인데 차이나 스탠다드를 못 맞추면 경쟁 자체가 어렵단 인식이 업계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학생 몰리는 지방의대가 등록금을 더 올린다는 동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39개 대학 중 11곳에서 의대 등록금 인상률이 전체 등록금 인상률보다 높았습니다.

그중 9개 대학이 비수도권 사립대였는데대구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동아대, 원광대 의대 등의 인상률이 특히 두드러지게 높았습니다.

원광대의 경우 의대와 예체능 계열의 인상률 격차가 14배 차이입니다.

비수도권 사립대에서 이렇게 계열별로 인상률 격차가 큰 이유는 뭘까요?

학생 충원이 쉽지 않은 특성상 다른 계열의 등록금은 올리기가 어렵죠.

대신 의대는 현실적으로 자퇴 등 중도 이탈 학생이 적어서 등록금을 많이 올리게 되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년부터 지방 국립대 등록금을 사실상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 사립대에서 전공과 계열별 등록금 격차는 더 벌어질 거로 보입니다.

다음은 '암표 거래'가 해외 창구로 튀었다는 한국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정부는 입장권 부정 판매에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며 암표와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강화된 규제가 시행됐으니 열흘 정도 됐죠.

그런데 벌써 재판매 창구가 해외 플랫폼으로 옮겨가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는 중입니다.

세계 최대 입장권 재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는 최근 KBO리그 경기 티켓 페이지가 개설됐습니다.

스위스 기반 재판매 플랫폼인 '비아고고'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해외 플랫폼을 통한 거래를 적발하고 제재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암표 방지법'의 한계가 예상보다 빠르게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암표 단속을 사칭하는 사기도 새로운 골칫거리인데요.

단속반이나 입장권 판매자라고 속인 뒤에 "암표 거래로 적발됐다"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인데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고, 암표 사지도 팔아서도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100% AI로 만들어진 영화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배우, 카메라, 세트장 없는 90분짜리 SF 액션 영화 '스틸레이'입니다.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한겨레신문이 자세히 다뤘습니다.

그간 국내에서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화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스틸레이'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 SF 장편에 도전했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총 제작비 10억 중 5~6억 원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비용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줄거리는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위협 요소로 판단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어제 시사회가 있었는데, 캐릭터의 표정이나 옷 주름은 실제와 구분이 안 될 정도였다고 하네요.

다만 이야기 구성과 장면 전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화질 등은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입니다.


AI 제작 국내 영화가 하나둘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해외 도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학습 데이터 이용과 생성 결과물을 둘러싼 저작권 문제도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9월 8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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