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의 한 거리, 빨간색 자율주행 배달 로봇 10여 대가 한 데 뒤엉켜 있습니다.
서로 앞을 가로막고, 제자리에서 방향을 틀거나, 멈춰 서 있는 등 옴짝달싹 못하는 모습인데요, '경로 시스템' 오류로 로봇들이 한곳에 모이면서 때아닌 인도 위 '교통체증' 소동이 벌어진 거로 알려졌습니다.
운영업체 측은 몇 분 만에 조치했고, 재발 방지책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도 유사한 배달로봇이 도입된 만큼, 시민의 '보행권'을 침해하진 않는지,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할 거로 보입니다.
YTN 정지웅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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