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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미국 중재 무시하듯 난타전 재개

2026.09.08 오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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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을 중재하기 위한 미국 특사단의 순방이 끝난 직후 곧바로 상대방 거점을 겨냥해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러시아는 현지 시각 8일 새벽,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했습니다.

키이우 당국은 주거지에 있는 건물 두 채가 파괴되고 불길과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도 정유시설 등이 밀집한 러시아 사라토프 지역을 드론으로 공습해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7일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인 랴잔 지역의 정유공장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 특사단 방문을 앞두고 양측 수도를 겨냥한 공격을 사흘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는 양국 방문을 마친 직후 SNS에 글을 올려 "추가 3자 회담 일정 조율 등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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