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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테크볼 초대 챔피언...김영범, 100m 은메달

2026.09.20 오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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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인 테크볼 남자 단식에서 우리나라의 이준석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축구에서 족구, 다시 테크볼로 종목을 바꿔 도전한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족구와 탁구, 세팍타크로를 섞어 놓은 신종 스포츠, 테크볼의 아시안게임 첫 챔피언은 이준석이었습니다.

이준석은 대회 결승에서 이라크의 알레야위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무실 세트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축구에서 족구로, 다시 테크볼로 도전을 이어왔고, 지난 2월에야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에 몰두해 일궈낸 성과였습니다.

[이준석 / 테크볼 단식 금메달 : 회사를 그만두는 거가 사실 그것도 큰 결정인데, 제가 언제 또 이런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아직은 그래도 도전할 수 있는 나이다 생각해서…]

사이클 신지은은 여자 도로 독주에서 3위로 들어와 이번 대회 우리나라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수영과 사격에선 메달 색깔이 달랐습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과 간판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나란히 2, 3위로 골인했습니다.

김영범은 세계 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판잔러에 단 0.04초 뒤졌습니다.

이주호는 배영 100m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16살에 깜짝 금메달을 따냈던 반효진은 10m 공기소총에서 동메달을 쐈습니다.

고질적인 허리와 골반 통증을 이겨내고 생일에 선물로 받은 값진 메달이었습니다.

[반효진 / 사격 여자 공기소총 동메달 : 동메달이라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다음 기회가 더 생긴 것 같아서 오히려 더 열심히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발은 중앙에서 살짝 빗겨갔지만 우리 사격의 금메달 5개 목표엔 흔들림이 없습니다.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오예진, 박하준 등이 차례로 출격합니다.

일본 도요타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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