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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브리핑] 전국 읍면동 10곳 중 3곳은 약국 없는 '무약촌'

2026.09.23 오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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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9월 23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성범죄자는 늘어나는데 전담 경찰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전국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는 올해 6월 기준 12만 1,786명.

매년 늘어나는 추세인데, 전담하는 경찰 인력은 259명에 그칩니다.

경찰관 1명이 평균 470명을 관리하는 셈입니다.

등록 대상 성범죄자는 신상정보도 제출해야 하고, 정보가 바뀌면 변경 내용도 신고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어긴 건수는 지난해 7,900여 건으로 5년 새 70%나 늘었습니다.

신상정보 의무 위반에 재범으로 인한 재등록 사례까지 늘어나면서 경찰의 관리 부담은 불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매년 증원 요청을 하고 있지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잘린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성범죄는 느는 가운데 시민은 불안에 떨고, 전담 경찰은 과부하가 걸릴 겁니다.

경찰 내부 인력을 재배치하고, 고위험군은 집중 관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다음은 전국 동네 10곳 중 3곳이 약국 없는 '무약촌'이라는 동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약국이나 상비약을 파는 편의점이 없는 동네, 우리나라에 얼마나 있을까요.

전국에 1,453곳으로, 전체의 29%에 달합니다.

특히 전북과 전남광주, 경북은 '무약촌' 비율이 40% 안팎입니다.

올 6월 기준 전국 약국은 25,890곳인데 약 46%가 서울과 경기에 몰려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무약촌이 고령 인구가 많은 곳에 집중돼있다는 뜻이죠.

섬 지역은 상황이 더 열악해서 응급 헬기를 기다리거나, 여의치 않으면 배 타고 나가야 합니다.

정부는 편의점에서 파는 상비약 종류를 늘리는 방안,그리고 약 배송 대상을 모든 비대면 진료 환자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약사 단체는 의약품 오남용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무약촌 주민들의 건강권을 우선으로 두고 정책이 조율되기를 바라봅니다.

다음 기사는 가을 단풍철 맞아 국립공원 나들이 가시는 분들이 꼭 보셔야 할 내용입니다.

엄연히 금연인데, 주차장은 괜찮은 줄 알았다며 여전히 흡연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올해 1~8월 전국 국립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계도 조치된 게 벌써 2,849건인데흡연 등 불법행위는 탐방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에 특히 집중되죠.

국립공원공단은 그제부터 11월 말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해 현장 계도 를 벌이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담뱃불 실화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정말 주의해야합니다.

원인 대부분이 입산자의 부주의나 과실이란 점, 뉴스에서 많이 접해서 알고 계실 겁니다.

작년에 전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 8건으로 서울 노원구 면적이 불탔다고 합니다.

산불 위험이 있으니 입산하실 때 인화 물질 소지, 흡연, 취사는 절대 삼가셔야겠습니다.

또 올해 들어 입산 통제구역에 무단출입하는 사례도 부쩍 늘었는데 그러시면 안 됩니다.

꼭 지키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국립공원 나들이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한국인들이 가족이라면 간도 쓸개도 다 내준다는 중앙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해외보다 가족 간 장기기증에 매우 적극적인 편이라고 하네요.

지난해 가족에게 신장과 간을 기증한 사람이 2,134명입니다.

신장은 배우자가, 간은 자녀가 부모에게 공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본은 자녀가 부모에게 공여하는 게 한국의 절반 정도라고 합니다.

미우나 고우나 가족만 한 게 없죠.

부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을 따는 사람도 매년 증가 중입니다.

가족요양사는 지난해 18만 명을 넘어서며 2023년보다 13.5% 늘었습니다.

돌보던 환자 상태가 악화해도 계속 집에서 돌보겠다는 응답이 43.5%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조사 결과, 가족관계 전반적 만족도도 꾸준히 올라가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장기 돌봄 부담을 가족에게만 지우는 것은 한계가 있죠.

가족의 희생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사회적 지원도 병행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9월 23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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